안동대, 정문 확장 통해 열린 캠퍼스 조성 - 대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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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이미지로 탈바꿈…‘시민들이 찾고 싶은 대학’으로 변모

[대학저널 황혜원 기자] 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가 정문 문설주를 허물고 캠퍼스를 개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대 대외협력과는 지난 7일 정문 확장 정비 사업을 끝내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정문 문설주 철거를 시작으로 4차로 확장, 수목 제거 및 대학 상징 조형물(간판)을 제작해 준공했다.

1983년 송천동 캠퍼스 시대를 상징했던 이전의 정문은 차량 통행량 증가로 대학의 위상에 비해 협소하고 닫힌 공간의 이미지를 줬다. 이에 안동대는 지난해 11월 교무회의를 시작으로 구성원 및 총동창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정문 준공 후 통행자들의 시선과 공간을 빼앗았던 구조물이 사라지자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더 안전하고 원활해졌으며, 야간에 정문의 어두운 분위기를 개선해 보다 밝은 이미지와 시민이 찾고 싶은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권순태 총장은 “새로 준공하게 된 정문 조형물은 우리 대학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며, 안동대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핫 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동대의 밝은 미래를 위해 추진된 이번 사업을 초석으로 지속가능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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