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캠퍼스 "직장인 66.5%, 코로나 이후 업무 방식 비대면 전환"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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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6.29 10:21

멀티캠퍼스가 이찬 서울대 교수(산업인력개발학)와 국내 직장인 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시대 업무 경험 변화 및 필요 역량 요구’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5%가 회의, 보고 등 업무 협업 방식을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바꿔 진행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료와 비대면 방식의 협업이 잘 이뤄졌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4.2%가 만족을 나타냈다. ‘비대면 근무 때 가장 핵심적으로 요구하는 역량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5.1%가 디지털 숙련도라고 답했다. 유연한 사고(50.6%), 데이터 활용(33.5%), 신기술 이해(23.3%) 등이 뒤를 이었다.

멀티캠퍼스는 올 3월 비대면 러닝 솔루션 ‘클래스 나우’를 개설했다. 81개 개설 과정 중 67.9%가 디지털 관련 분야인 만큼 기업의 디지털 분야 학습 요구가 컸다. 멀티캠퍼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비대면 회의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며 "기업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조직 내부 직원의 역량을 빠르게 혁신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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