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학융합원, 4개 기관과 '제주형 뉴딜정책' 실현 위한 협약 체결
제주시 아라동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제주산학융합지구(제주시 아라1동 3005-3)가 건립을 마치고 오늘(2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사단법인 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은 24일 오전 11시 제주산학융합지구에서 준공식 및 첨단캠퍼스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매체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행사장 소독 및 방역, 방문자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및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관리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주산학융합원은 이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대와 '제주형 뉴딜 실현을 위한 제주산학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5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제주산학융합지구 활성화를 통한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의 기술개발, 인력양성,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제주형 뉴딜정책 실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장은 "제주산학융합지구를 통해 도내 BT, ICT 관련 산업체와 대학의 정보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지원해 현장중심 인력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산학융합지구는 교육, 산학공동R&D(연구개발), 고용창출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도로부터 약 225억원(국비 107억, 도비 110억, 기타 8억)의 지원을 받아 조성됐다.
제주산학융합원을 주관 기관으로 제주대, 제주관광대,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카카오, ㈜아모레퍼시픽, ㈜에이오디, ㈜한국비엠아이가 이 사업에 참여했다.
제주산학융합지구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1만2205㎡의 부지에 총 연면적 7966㎡의 규모로, 지상 4층 산업단지 첨단캠퍼스(3213㎡)와 지상 3층 기업연구관(4753㎡)으로 조성됐다.
첨단캠퍼스에는 올해 2학기부터 제주대(3·4학년) 화학·코스메틱스학과, 식품영양학과, 컴퓨터공학전공과 제주관광대(2학년) 멀티미디어게임과가 들어선다. 이 곳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은 240여명 규모다.
학생들은 산학공동 R&D 역량강화 프로그램, R&D연계 현장맞춤형 교육 등을 받게 된다.
기업연구관에는 ICT∙BT 관련 기업연구소 약 30곳이 입주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기술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헤드라인제주>
August 24, 2020 at 09:3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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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개교..."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 - Headline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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