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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쓰러졌다…위기의 토트넘 역전패 - 연합뉴스


[앵커]

쉴 새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던 토트넘의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습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역전패해 팀의 에이스도 잃고, 경기마저 내줬습니다.

이대호 기자입니다.

[기자]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으려고 급가속을 한 손흥민이 불편한 표정으로 왼쪽 허벅지를 만집니다.

몇 걸음을 내디뎌보지만, 결국 쓰러진 뒤 전반 19분 그라운드를 떠나고 말았습니다.

손흥민은 모리뉴 감독 체제에서 거의 쉬지도 못하고 그라운드를 지켜 왔습니다.

당장 이번 달만 해도 이날 아스널전까지 5경기를 모두 선발로 출전했고, 그중 두 경기는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영국 현지에서는 4위 경쟁에 한창인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무리해서 쓰다가 결국 탈이 났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는 25일 일본과의 원정 평가전을 앞둔 벤투호도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 없이 경기를 치를 처지가 됐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33분 손흥민을 대신해 투입된 라멜라의 센스 넘치는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티어니의 패스를 받은 외데고르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19분에는 페널티킥으로 라카제트에게 역전 결승 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은 라멜라가 퇴장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몰렸고, 경기 막판에 나온 케인의 헤딩 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습니다.

북런던 더비에서 1대 2로 역전패한 토트넘은 리그 3연승을 마감하고 리그 7위에 머물렀습니다.

연합뉴스TV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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