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은 “김 감독은 선수단 지휘와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하고, 팀의 철학을 누구보다 잘 구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2009년 전북에 입단해 선수로 활약하고 2014년부터는 코치로서 활동, 12년간 전북에 몸담아온 김 감독은 누구보다 전북에 대해 잘 아는 지도자로 평가된다. 그는 2009년 성남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첫해부터 주장으로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며 전북을 창단 첫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은퇴한 2014년부터는 최강희 감독을 보좌하며 코치로 활동했다.
유머와 ‘형님 리더십’으로 후배들을 아우르며 선수와 사령탑의 가교 역할을 했던 그는 “감독이 아니라 전북 팀원의 한 사람으로서 팀이 발전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면서 “올해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 전북다운 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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