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중에도 지교회 2곳을 확장한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 교회(SECC) ©SECC
복음주의를 기반한 멀티사이트 대형교회 중 하나인 SECC는 이달 16일에는 ‘SE 멀티네이션 캠퍼스(SE Multination Campus)’를, 다음달 13일에는 ‘비치몬트 캠퍼스(Beechmont campus)’를 공식 운영한다.
SECC측에 따르면 멀티네이션 캠퍼스는 지역으로 이주한 가족 3명에서 시작해 현재 수백 명의 교인이 모이는 장소로 성장했다. 또 비치몬트 캠퍼스는 2018년 설립한 지역 기독교 비영리단체인 ‘HOPE Place’ 와 선교 협력 관계를 맺고 교회 사역을 지원해 온 곳으로, 맷 로빈슨 목사가 책임을 맡게 된다.
최근 맷 레이건 SCC 부목사는 CP에 이메일을 보내 교회의 ‘지역 캠퍼스’와 새로 만들 ‘커뮤니티 캠퍼스’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역 캠퍼스는 넓은 지역의 광범위한 계층을 담는 데에 반해, 커뮤니티 캠퍼스는 지리적 제한 또는 문화적 장벽 때문에 지역 캠퍼스가 담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친다.
레이건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상상한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심을 지켜봐 왔지만, 최근 우리는 ‘커뮤니티 캠퍼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캠퍼스를 만들도록 인도하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현재 SECC는 루이즈빌에 위치한 블랜켄베이커 캠퍼스를 비롯해, 인디아나, 크레스타우드, 사우스웨스트, LA 그렌지, 엘리자베스타운, 리버 밸리, 채플 인더 우즈, 쉘비 카운티, 불릿 카운티 등 총 10개의 커뮤니티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최근 엔디 베쉬어 켄터키 주지사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켄터키 교회협의회에 지역 내 1,100개 교회에 2주간 모임을 포함한 현장예배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팀 헤스터 SECC 행정 목사는 “교회가 어떤 식으로 모임과 예배를 진행할지와 예정된날짜에 실제 커뮤니티 캠퍼스를 출범할지를 놓고 융통성있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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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켄터키 대형교회, 팬데믹 중에도 커뮤니티 캠퍼스 두 곳 확장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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