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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
서 권한대행은 29일 이화여대 본관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캠퍼스타운이) 서울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창업모델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열린 정책협의회는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되다가 전체회원이 모이지는 못한 채 회장단 회의로 진행됐다.
서 권한대행은 "지금 세계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 속에 '포스트코로나'라는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길목에 서 있다"며 "문명대전환에 비견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시 역시 다양한 경제정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중 하나로 스타트업 육성에 공 들이고 있는 서울시의 노력을 소개했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모방과 추종을 넘어 세상에 없던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에서 서울 경제의 새 돌파구를 찾는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지난 3차 추경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를 스타트업으로 정할 만큼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서울은 54개 대학이 밀집한 세계적인 '인재의 도시'인데 스타트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핵심 주체가 바로 대학"이라며 "지식과 기술의 원천으로서 대학이 제 역할을 다하고, 공공인 서울시가 이를 적극 뒷받침하는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또 "그런 의미에서 '캠퍼스타운'은 공공과 대학이 함께하는 혁신적인 창업모델이자, 청년에겐 창업 기회를, 지역경제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1석3조의 사업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불과 3년여 만에 질적, 양적으로 이미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34개 대학이 서울 캠퍼스타운의 회원으로 함께 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참여 규모도 현재 272개 청년창업팀의 1000명에서 올 연말이면 600개 청년창업팀, 2000여명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코로나19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개발·출시한 캠퍼스타운의 혁신제품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국내외의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각 대학 총장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전폭적 지지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중 얼굴인식 인공지능(AI) 접목한 기능향상 열화상카메라 출시한 '써모아이'는 미국 진출을 준비중이고, 부유 바이러스를 97% 이상 잡아내는 공기청정기 스칼렛을 출시하고 700여대 판매한 '에이올'등의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July 29, 2020 at 02:1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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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협 권한대행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르네상스' 이끌 핵심거점"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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