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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혁신파크'를 혁신 성장 전진기지로, 호서대 - 대학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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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혁신파크’ 선정 위해 지난해 ‘Hoseo-VIP’ 조성 마스터플랜 수립
40년간 벤처기업 육성・산학협력 인프라 구축...준비된 대학 ‘경쟁력’
지역 발전 전망, 도시첨단산단 개발 최적화, 대학 사업추진 역량・의지 탁월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캠퍼스혁신파크’ 조성 사업은 대학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고 단지 내 기업 입주시설 신축 지원, 정부의 산학연 협력사업 및 기업역량 강화사업 등을 집중해 대학을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교육부, 국토부, 중기부 등 3개 부처 공동사업이다. 지난해 강원대 등 3개 대학이 캠퍼스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대학들의 큰 관심에 발맞춰 사업 규모가 확대될 예정이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선정을 위해 국내 많은 대학이 준비 중인 가운데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의 움직임이 눈에 띈다. 산학 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에 있어 독보적인 성과를 거둬 온 호서대는 지난해 ‘Hoseo-VIP(Venture Innovation Park)’ 조성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캠퍼스혁신파크’ 선정을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호서대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 추진단장 김병삼 교수(기계공학부)를 만나 ‘Hoseo-VIP’ 조성 전반에 대한 내용과 향후 계획을 들었다.

호서대는 설립 이념 ‘벤처 First’를 모태로 지난 40년간 산학 협력과 벤처 분야에서 독보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지난 1995년 전국 대학 중 최초로 호서신기술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해 25년간 발전시켜 오고 있으며, 대단위 신기술창업집적지구 운영 등으로 혁신적 창업기업과 기업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인프라도 호서대의 경쟁력이다. 연 면적 1만 평이 넘는 벤처산학협력관을 비롯해 벤처창조융합관, 벤처창업기술관 등 대규모 산학협력 공간과 800평 규모의 크린룸 생산공간 및 FAB 설비를 구축했고,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대학 내 GLP(Good Laboratory Practice,전임상시험 관리기준) 인증기관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호서대는 크루셜텍과 삼우엠스 등 2개의 코스닥 상장기업을 배출했다. 크루셜텍은 2001년 호서대 창업 보육센터에 입주 이후 발전을 거듭, 2008년에는 매출 7천억 원을 달성했고 2010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호서대가 창업을 지원한 엔씨엘 바이오도 2016년 센터에 입주해 2018년 매출 188억 원을 기록했다.

‘4차 산업혁명을 혁신・선도하는 신성장 리더의 전진기지’ 

‘벤처’하면 ‘호서대’를 떠올릴 정도로 지난 반세기 동안 벤처 창업 지원과 보육을 기반으로 산학협력 활성화를 이끌어온 호서대가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선정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캠퍼스혁신파크를 중심으로 호서대를 4차 산업혁명을 혁신・선도하는 신성장 리더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호서대는 ‘충청권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Hoseo-VIP 조성’을 사업 목표로 삼아 올해 말 예정된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선정 준비에 본격 나섰다.
김병삼 단장은 “호서대는 이미 지난 30여 년간 조성된 탄탄한 산학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수의 벤처기업을 육성, 발전시켜 왔다”며 “캠퍼스혁신파크 조성사업의 지향점과 비교할 때 호서대는 이미 이번 사업에 준하는 활동을 꾸준히 내실 있게 수행해 온 준비된 대학”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의 개발 최적화된 입지 조건 △대학의 사업추진 역량과 의지 △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기관의 참여가능성 등 평가 지표에 있어 호서대는 캠퍼스혁신파크 유치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지 32만㎡ 확보...도시첨단산단 개발 타당성 충족

호서대는 Hoseo-VIP 조성을 위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1단계 사업지구 32만 5,897㎡(교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제4차 산업단지수급계획’에 따른 충남산업단지 수요와 아산시 계획 입지 수요분석 기반의 산업단지규모 산출로 향후 100만㎡까지 사업면적을 넓힐 수 있어 산학협력단지 개발에 최적화돼 있다. 이에 더해 인접한 충남 ‘강소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 개발을 통한 기술혁신 구현이 가능하고 인력양성, 우수 창업기업 발굴과 성장 지원이 통합적으로 가능한 호서대만의 혁신 플랫폼도 도시첨단 산업단지가 호서대에 들어설 수 있는 든든한 배경이 되고 있다.

총장 직속 ‘Hoseo-VIP 사업단’ 중심 대학 역량 집중

캠퍼스혁신파크 유치를 위해 대학의 모든 조직과 구성원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도 호서대의 경쟁력이다. 호서대는 총장 직속 Hoseo-VIP 사업단 내에 VIP 혁신본부, 기업 지원본부, 창업지원본부 등을 구성했다. 총장 이하 모든 교직원의 지원 의지가 크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단과 대학 조직 간 유기적인 협력관계도 이미 구축해 놓은 상태다. 호서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1단계 사업부지에 ‘VIP Startup’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고, 창업단계별 지속적 지원이 가능한 ‘호서 PEAK+ 창업 시스템’도 만드는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 기업유치 증가 호재...지자체와의 협력도 활발

호서대가 자리한 천안・아산 지역은 최근 10년간 기업 유치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학 내 창업기업 입주도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배경 아래 호서대는 첨단산업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Hoseo-VIP 도시첨단산업단지 1단계 지구의 기술지원 및 초기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에 자동차부품회사, 디스플레이소재개발회사, 미디어 산업체 등 지역 내 주요산업체 중 산학협력단지 입주희망 기업의 요구사항도 적극 수용해 단지조성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혁신파크 사업과 별개로 이미 1개 이상의 다국적 기업이 사업부지 인근에 입주할 예정이다.
천안・아산 등 인근 지자체와의 협력도 착실히 진행중이다. 우선 호서대 및 Hoseo-VIP 도시첨단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지자체 간 긴밀한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Hoseo-VIP 도시 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조기정착과 지속적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수립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자체 기업투자유치 촉진조례 및 시행세칙 등 입주기 업 재정지원을 위한 방안도 마련해 놓고 있다.

‘캠퍼스혁신파크’ 선정 통해 ‘산학협력 모델’ 대학 자리매김 계획

김병삼 단장은 “호서대는 지난 40년간 국내 대학의 벤처 역사와 함께 했고 그로 인해 쌓아온 산학협력 인프라와 노하우는 국내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며 “교육중심과 연구 중심 대학만이 아닌 산학협력의 모델이 되는 대학으로 호서대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캠퍼스혁신파크’ 사업 선정을 위해 남은 기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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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20 at 04: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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