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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은 공동캠퍼스에 대한 대학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입주희망 대학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8월 입주설명회에 이어 9월 입주 공고를 실시한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이 공동으로 입주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로, 대학이 건물을 임차해 입주하는 임대형 캠퍼스와 부지를 분양받아 건물을 지어 입주하는 분양형 캠퍼스로 구성된다.
공동캠퍼스 내에는 강의실·연구실 등 각 대학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시설뿐 아니라 입주기관이면 누구나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강당·동물실험센터와 학생회관 등의 공용시설도 건립된다.
행복청은 8월 입주설명회에서 공동캠퍼스 추진현황, 임대형 캠퍼스의 임대료와 분양형 캠퍼스의 토지분양가를 공개한다. 또한 신청서류·입주공고·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 등 입주절차를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9월 입주공고에는 임대·분양형 캠퍼스로 나누어 각각의 위치과 규모, 임대료와 분양가, 신청기간 등이 포함된다. 입주신청은 대학·외국교육기관, 국내·외 연구기관이 할 수 있다.
행복도시 공동캠퍼스는 2021년 부지조성·임대형 캠퍼스 건축공사에 착공해 2023년 준공, 2024년 3월 개교할 방침이다.
김복환 도시계획국장은 "대학과 연구기관 등이 입주하는 국내 최초의 대학모델인 공동캠퍼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산학연 협력과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고미선 기자 misunyda@
June 22,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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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대학 공동캠퍼스 입주절차 본격 추진… 9월 입주공고 - 중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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