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2021년 개소, 신입생 100명 모집 -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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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김수란 기자] 로봇분야 전문대학이 경북 영천시에 문을 연다.

경북 영천시는 교육부로부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의 설립인가 확정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2021년 3월 개교하는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로봇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이다.

영천시는 폴릭텍대학 로봇캠퍼스를 개교를 위해 총 435억 원을 투입해 화룡동 989번지 일원 8만여㎡에 진입도로 개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로봇융합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목표로 Learning Factory(개방형융합실습실)운영, 로봇 요소기술별 모듈식 교과 운영 등 기존 대학의 교육운영방식과 차별성을 두어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 공정과 직무에 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2020년 9월 중 신입생(1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시는 로봇캠퍼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요 신산업인 로봇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제조업 중심의 지역산업을 차세대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해, 일자리 창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인가 확정의 배경에는 로봇캠퍼스 설립인가를 위한 11만 영천시민의 서명운동과 로봇캠퍼스 설립 관계자 및 일선 공무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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